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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답글]건의하고 싶습니다.
등록자 박승도 등록일 2013.01.13 22:38:49 접속수 6,165
안녕하세요. 전 영안교회에 다니고 있는 성도입니다. 어디에다 건의를 해야 될 지 몰라서 이렇게 게시판에 올립니다. 매주 목사님의 말씀에 큰 은혜를 받으며 주일날을 기다리는 저에게 한가지 고민이 생겼습니다. 교회 입구에서부터 자리에 앉기까지 안내하시는 분들이 너무 많아 쉴새없이 인사하느라 예배자리에 가기가 두려울 정도입니다. 주보를 나눠주는 안내위원은 당연한 위치라 하지만 한복입고 계단에 서 계시는 분, 장로님, 교구장님, 전도회회장, 지역장, 6층엔 새가족부까지 왜 이렇게 인사하는 분들이 많아야 하는지 선거 유세장도 아닌데 거쳐야 하는 분들이 너무 많아 예배도 드리기 전에 피곤함이 느껴집니다. 저만 그렇게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분들의 말씀을 들어보면 일부러 예배 시간에 늦게 가시는 분들도 계시고, 뒷문쪽으로 올라 오시는 분들도 많다고 합니다. 도둑예배를 드리는 것도 아닌데.. 기쁨으로 감사로 드려야 하는 예배가 성도들에게 드리기 전부터 부담이 되지 않도록 배려해 주세요. 가족에게는 꼭 형식을 갖춘 인사가 아니더라도 그 따뜻함을 느낄 수 있듯이, 영안의 성도들도 편안함 속에서 존중받고 있다고 느끼게 해 주세요. 진심으로 안내하시는 분들의 마음을 왜곡하는 것이 아니라 다수의 성도의 마음을 대신하여 짧은 언변으로 전합니다. 오해하지 마시고 넓은 아량으로 이해해 주셨음 감사하겠습니다.^^ 샬롬!! 우리교회는 창립시절 부터 안내하는일이 자연스럽게 자리잡아 오늘에 이르렀습니다..서로 만나 반갑게 인사 하는것이 부담이 되시나요? 우리교회의 교풍(敎風)으로 이해하시고 이런 분위기에 적응하심이 어떻실른지요..인사는 자주할수록 정이드는것 같은데요..우리교회를 방문했던 목사님들이 우리교회의 안내 모습을보고 답습하는 교회들도 있다고 들었습니다...긍정적으로 생각해 주세요..감사합니다..예배위원장. 박승도 장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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